세월호 참사 이후 대중들이 언론을 불신하고 있다. 각자의 배경은 다를 수 있어도 그 결과는 마찬가지다. 미디어오늘은 16명의 불특정 대중을 인터뷰했다. 이들은 모두 언론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고 말했다.그 이유는 몇 가지가 있었다. 공통적인 것은 ‘오보’ 문제다. 언론의 속보경쟁으로 오보가 속출하면서 인터뷰에 응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
세월호 참사 직후 한 인터넷 언론사의 보도가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SKT가 참사현장에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고 임시 기지국을 세운다는 보도다. 문제는 제목이다. 해당 인터넷 언론사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제목에 를 붙였
세월호 사건에 대한 언론의 보도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언론이 재난 보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한국기자협회는 20일 논의를 통해 ‘세월호 참사보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23일 세미나를 개최해 재난보도준칙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2003년 기자협회는 대구
에서 3,000명의 미래학자가 2030년까지 사라지는 10가지 가운데 종이(신문)와 TV저녁 뉴스를 꼽았다. 20세기 현대사회를 주도했던 종이신문과 방송뉴스는 미디어의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놓였다. 오늘날 20대의 미디어 소비 습관을 보면 한국사회의 미디어 질서 또한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시청률과 발행부수의 환상에
17일 밤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체육관이 붕괴돼 부산외대 학생 10명이 목숨을 잃는 대형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방송사의 보도 행태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취재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사고로 인해 부상과 충격을 입은 학생과 학부모를 굳이 직접 인터뷰를 해야 했냐는 것이다.특히 SBS의 보도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